‘공격’+‘제공권 싸움’, 그래서 대표팀은 ‘여준석의 에너지’를 조절해야 한다

손동환 2025. 7.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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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여준석(202cm, F)의 에너지를 잘 조절해야 한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지난 11일과 13일, 18일과 20일에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이 평가전을 4번이나 했던 이유.

그래서 대표팀 벤치가 여준석의 에너지를 잘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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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여준석(202cm, F)의 에너지를 잘 조절해야 한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지난 11일과 13일, 18일과 20일에 평가전을 치렀다. 일본과 2번, 카타르와 2번을 맞섰다. 대표팀의 결과는 4전 전승. 대표팀은 홈 팬들의 열광 같은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1일 2025 FIBA 아시아컵(이하 아시아컵)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15명의 강화 훈련 인원 중 3명을 탈락시켰다. 12명의 정예 멤버를 구축했다.

대표팀이 평가전을 4번이나 했던 이유. 아시아컵을 위해서다. 안준호 대표팀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본지와 전화 통화 중 “관건은 제공권 싸움이다. 우리가 제공권 싸움을 잘해야, 우리 컬러인 ‘압박수비’와 ‘속공’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라며 ‘제공권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게 하려면, 엔트리에 포함된 12명이 많은 활동량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높이 싸움의 중심은 ‘빅맨’이다. 장신 자원들이 수비 리바운드부터 착실하게 해야, 대표팀은 원하는 농구를 해낼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 포함된 빅맨은 김종규(안양 정관장)-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하윤기(수원 KT)다. 이승현을 제외한 2명의 빅맨은 평가전에 많이 뛰지 않았다. 김종규와 하윤기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빅맨 가용 인원 자체가 풍족하지 않다. 게다가 대표팀은 아시아컵에서 호주-레바논-카타르와 한 조에 묶였다. ‘넘사벽’인 호주와 ‘귀화 선수’를 보유한 레바논-카타르이기에, 빅맨들의 부담이 더 클 수 있다.

그래서 안준호 감독은 이현중(200cm, F)과 여준석(202cm, F)을 빅맨 가용 인원에 포함시켰다. 두 선수에게도 ‘골밑 수비’와 ‘제공권 싸움’을 주문했다. 아시아컵에서도 그렇게 할 예정이다.

특히, 운동 능력과 피지컬을 겸비한 여준석이 기존 빅맨진을 잘 도와야 한다. 실제로, 여준석은 평가전에서 궂은일까지 잘해냈다. 그래서 여준석의 퍼포먼스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아시아컵에서 만날 상대들은 평가전 상대와 완전히 다르다. 여준석의 몸싸움 강도가 높아질 거고, 여준석의 체력도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 또, 여준석이 아시아컵에 처음 나선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힘을 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여준석은 공격의 중추다. 이현중과 함께 원투펀치를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대표팀 벤치가 여준석의 에너지를 잘 조절해야 한다. ‘에너지 없는 여준석’은 상대에 큰 위협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준호 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도 이를 고민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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