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이 선사하는 ‘카트라이더’의 추억과 짜릿함

이준도 2025. 7. 23. 10: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이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배경음악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한다.

수원시향은 오는 2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게임 음악회 카트라이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카트라이더'와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주요 음악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해석해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질주와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카트라이더를 대표했던 곡들과 최신 트랙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내는 웅장하고 시원한 사운드로 선보여 2000년대 게임을 즐긴 기억이 있는 세대에게는 향수 어린 감동을 선물하고, 오케스트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구성으로 생동감있고 흥미로운 음악적 경험을 전달한다.
수원시향 기획 연주회 '카트라이더' 포스터.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1부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게임을 상징하는 곡으로 꼽을 수 있는 '카트라이더 오프닝'을 비롯해 '배찌 뒹굴뒹굴', 빌리지 테마곡 '웰컴 투 코리아', '너울대는 파도처럼' 등이 연주돼 게임을 즐겼던 원작 팬은 트랙을 질주하며 느꼈던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최신 트랙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2부에서는 '로비테마', '상점테마', '신시루로의 낙타경주', '타이아몬드 러쉬' 등을 연주한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게임과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를 한 무대에 담아낸 수원시향의 새로운 시도"라며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세대를 아울러 감각적이고 즐거운 음악 경험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8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는 게임 음악회 '카트라이더'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자녀 가정에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다.

이준도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