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이 선사하는 ‘카트라이더’의 추억과 짜릿함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이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배경음악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한다.
수원시향은 오는 2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게임 음악회 카트라이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카트라이더'와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주요 음악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해석해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질주와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게임을 상징하는 곡으로 꼽을 수 있는 '카트라이더 오프닝'을 비롯해 '배찌 뒹굴뒹굴', 빌리지 테마곡 '웰컴 투 코리아', '너울대는 파도처럼' 등이 연주돼 게임을 즐겼던 원작 팬은 트랙을 질주하며 느꼈던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최신 트랙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2부에서는 '로비테마', '상점테마', '신시루로의 낙타경주', '타이아몬드 러쉬' 등을 연주한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게임과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를 한 무대에 담아낸 수원시향의 새로운 시도"라며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세대를 아울러 감각적이고 즐거운 음악 경험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8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는 게임 음악회 '카트라이더'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자녀 가정에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다.
이준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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