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허석곤 소방청장 소환…‘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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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허석곤 소방청장을 23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허 청장을 소환해 비상계엄 하달 이후 언론사에 전력 및 수도 공급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소방청으로 어떻게 전달됐는지, 그 내용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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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석곤 소방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kado/20250723104235308owev.jpg)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허석곤 소방청장을 23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허 청장을 소환해 비상계엄 하달 이후 언론사에 전력 및 수도 공급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소방청으로 어떻게 전달됐는지, 그 내용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24시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단수를 시행하라’는 내용의 문건을 보여줬다는 것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포고령 발령 직후인 오후 11시 34분쯤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관련 조치 상황을 확인했고 이후 3분 뒤 허 청장에게 “24시경 언론사 및 여론조사 업체에 경찰이 투입될 예정이니 경찰청에서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지시는 이영팔 소방청 차장에게도 전달됐다. 황 전 본부장은 이후 경찰청 요청에 협력할 것을 소속 부서에 지시했고 허 청장도 황 전 본부장에게 협조 요청이 실제 있었는지 재차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이 같은 정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7일 이 전 장관의 주거지와 행정안전부, 허 청장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으며 이후 18일 황 전 본부장, 22일 이영팔 차장을 각각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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