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허석곤 소방청장 소환…‘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조사

김영희 2025. 7. 23.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허석곤 소방청장을 23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허 청장을 소환해 비상계엄 하달 이후 언론사에 전력 및 수도 공급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소방청으로 어떻게 전달됐는지, 그 내용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허석곤 소방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허석곤 소방청장을 23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허 청장을 소환해 비상계엄 하달 이후 언론사에 전력 및 수도 공급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소방청으로 어떻게 전달됐는지, 그 내용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24시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단수를 시행하라’는 내용의 문건을 보여줬다는 것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포고령 발령 직후인 오후 11시 34분쯤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관련 조치 상황을 확인했고 이후 3분 뒤 허 청장에게 “24시경 언론사 및 여론조사 업체에 경찰이 투입될 예정이니 경찰청에서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지시는 이영팔 소방청 차장에게도 전달됐다. 황 전 본부장은 이후 경찰청 요청에 협력할 것을 소속 부서에 지시했고 허 청장도 황 전 본부장에게 협조 요청이 실제 있었는지 재차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이 같은 정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7일 이 전 장관의 주거지와 행정안전부, 허 청장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으며 이후 18일 황 전 본부장, 22일 이영팔 차장을 각각 소환 조사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