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로 설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전공 기반 해외교육 확대

권태혁 기자 2025. 7.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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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가 전공 기반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공심화 해외체험'과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파란사다리' 연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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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일본·호주·프랑스 등 19개 팀 파견
교육부 '파란사다리' 통해 캐나다서 4주 연수...진로·소통 역량 강화
귀국 후 보고서 발표회, 멘토링까지...재학생 전공 실무 역량↑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캐나다 TMU로 파견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전공 기반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공심화 해외체험'과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파란사다리' 연수 등이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17일 '제18회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총 19개 팀이 일본, 호주, 프랑스 등에서 전공과 연계한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전공과 관련된 해외 현장을 찾았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일본 장수기업의 전통 기술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칸 라이언즈 광고제'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광고산업을 학습했다.

간호학과는 호주의 간호사 주도 의료시스템의 국내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건축학과는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국 건축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대학은 관광이나 봉사활동이 아닌 전공 기반 연구와 실습 중심 활동만을 기준으로 참가팀을 선발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귀국 후 보고서 발표회, 멘토링 등을 통해 체험 내용을 정리하고 진로 및 학문적 성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 파란사다리 사업'을 수행한다. 이는 사회·경제적 원인으로 해외 경험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학생 40명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TMU)에 파견했다. 학생들은 TMU ESL 센터에서 실무 중심 어학 수업을 듣고 △GM 본사 △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메리어트 호텔 △캐나다 법원과 시청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또 연수 중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기획·발표했다.

파견에 앞서 진로개발 워크숍, 어학교육, 문화·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귀국 후 결과 발표회와 소감 공유, 멘토링 네트워크 등도 예정됐다. 연수생에게는 TMU 공식 수료증과 대구가톨릭대 해외연수 이수증이 발급되며, 정규 교양학점도 부여된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 나가 전공 전문성과 인간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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