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논란 '오죠 갱' 우승에…"스우파 다신 안봐" 누리꾼 부글부글

김소영 기자 2025. 7.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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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3)에서 최종 우승한 일본 '오사카 오죠 갱' 한 멤버가 과거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범 논란에도 우승이라니" "잘못인 줄도 모를 것 같다" "한국에서 방송하면서 눈치도 안 보네" "오사카 오죠 갱에 투표한 사람은 매국노" "나라 위에 덕질 있나" "스우파 다신 안 본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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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우승팀 오사카 오죠 갱 멤버 쿄카(왼쪽)가 과거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른쪽은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알에이치도쿄 리더 리에하타가 2016년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X(옛 트위터) 갈무리


Mnet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3)에서 최종 우승한 일본 '오사카 오죠 갱' 한 멤버가 과거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생방송된 스우파3에선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이 호주팀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미국팀 모티브(MOTIV)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승 무대는 메인미션 2개와 피날레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오사카 오죠 갱은 사전투표 300점과 실시간 투표 700점을 더해 총점 100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에이지 스쿼드, 3위는 모티브가 영예를 안았다.

힙합 문화에 기반을 둔 오사카 오죠 갱은 스우파3 출연을 위해 지난해 결성한 오사카 지역 신생 크루다. 리더 이부키를 비롯해 루, 하나, 쿄카, 쥰나, 미나미, 우와 등이 속해 있다.

오사카 오죠 갱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특히 쿄카는 뛰어난 댄스 실력과 패션 센스,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주목받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했다. 그러나 그가 2013년 욱일기가 그려진 반팔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이 최근 SNS상에 확산하면서 전범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일본팀 알에이치도쿄(RHTokyo) 리더 리에하타도 전범 논란에 휩싸였다. 리에하타는 2016년 욱일기를 연상하는 이미지를 SNS에 올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은 스우파3 방송 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범 논란은 지난달 처음 제기됐으나 쿄카와 리에하타는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오사카 오죠 갱은 이날 우승 후 "우리가 해냈다. 이번 승리는 미도리즈(팬덤) 덕분이다. 많은 지원과 사랑 감사드린다"는 소감만 남겼다.

누리꾼들은 "전범 논란에도 우승이라니" "잘못인 줄도 모를 것 같다" "한국에서 방송하면서 눈치도 안 보네" "오사카 오죠 갱에 투표한 사람은 매국노" "나라 위에 덕질 있나" "스우파 다신 안 본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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