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에…10명 중 3명 "번호이동 고려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계기로 통신사 변경을 고려하는 휴대전화 이용자가 10명 중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들은 단통법 폐지를 계기로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큰 장'인 만큼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계기로 통신사 변경을 고려하는 휴대전화 이용자가 10명 중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SKT 대리점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inews24/20250723101407290kcpw.jpg)
23일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보조금 경쟁이 활발해질 경우'라는 조건하에 전체 응답자의 32%가 '번호이동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통신사별로는 KT 29%, SK텔레콤 32%, LG유플러스 33% 순이며, 알뜰폰 가입자의 경우 이보다 높은 36%가 전환 의사를 밝혔다.
조사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4~64세 휴대폰 사용자 31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휴대폰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47%는 통신사 변경을 고려하고 있어, 구매 시점이 가까울수록 전환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올 하반기 구매 예정자들이 단말기 구매 방식으로 통신사 약정폰(47%)을 자급제(38%)보다 선호한 것도 보조금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단통법 폐지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찬성한다'는 응답이 4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52%로 가장 많았고 '반대'는 6%에 불과했다.
폐지 후 기대되는 변화로는 △단말기 가격 인하(47%) △보조금 경쟁 확대(42%)가 주로 꼽혔으며, △비싼 요금제 유도(38%) △소비자 간 불공정 심화(31%)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요금 인상', '휴대폰 가격 하락 효과 미미' 등의 비관적 전망도 20%대를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들은 단통법 폐지를 계기로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큰 장'인 만큼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고 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통법 폐지 첫날⋯휴대폰 집단상가 문 닫고, 이통사는 '눈치 게임'
- "절반 이상이 월세"⋯전세 급격하게 줄었다 [현장]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경쟁부문 초청…韓영화 13년만
- 단통법 폐지된 날...삼성 '폴드7' 개통·애플 '티머니' 품기
- 일본여행 중 한달 실종됐던 韓여성, 안전 확인⋯"현지 경찰 확인"
- [단독] 롯데택배, 네이버배송 테스트 시행 돌입
- [단독] "해지 위약금이 220만원"…가전 구독 소비자 불만 늘어
- "깔보면 못 참는다"던 日, 트럼프에 관세 15% 받고 760조원 투자·시장개방
- 주진우,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당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
- 예금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9월 1일부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