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관세합의 소식에 닛케이 급등…자동차株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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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정부가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2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NHK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무역 합의를 통해 미국은 일본 자동차에 대한 대미관세를 종전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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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차 관련 주식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토요타 자동차 주가는 한때 10% 급등했으며, 마쓰다는 17%, 스바루는 14%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NHK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무역 합의를 통해 미국은 일본 자동차에 대한 대미관세를 종전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합의했다. 25%의 절반인 12.5%에 기존 관세 수준인 2.5%를 더한 금액이다.
이 외에도 일본 농기계, 건설기계 업체인 쿠보타, 야스카와 전기, 파낙 등 제조업체들도 상승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증권의 오오니시 코헤이 수석 투자전략연구원은 “상호관세 발효 시효인 8월 1일을 넘겨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합의는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등을 통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정해졌으며 5500억 달러(760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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