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타율 0.195' 위기의 김혜성, 7번 2B로 선발 출전→반등할 수 있을까…'KIM 절친' 야마모토, 9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7월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미겔 로하스(3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김혜성은 주전 2루수로 뛰고 있다. 3루수 맥스 먼시가 부상으로 빠졌고, 그 빈자리를 토미 현수 에드먼 혹은 미겔 로하스가 메우고 있다. 자연스럽게 2루에 빈자리가 생겼고, 김혜성은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됐다.
그런데 컨디션이 썩 좋지가 않다. 7월 타율이 0.195(41타수 8안타)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이다. 지난 22일 미네소타전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 선발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올해 19경기에 출전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야마모토는 김혜성과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15일 올스타전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김혜성과 (영어로) 조금씩 말을 한다. 제가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해서 그런 걸 알려주기도 하고, 또 야구에 대한 것도 한국과 일본, 메이저리그에서 조금씩 다르니까 그런 이야기도 나눈다"라며 "(코리아타운에) 아직은 못 갔지만, 김혜성이 코리안 바비큐나 한국 음식점 중에서 점점 단골 가게가 생기고 있는 것 같아서,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화제가 된 '한국식' 하이파이브도 야마모토의 작품이다. 김혜성은 지난 5월 16일 애슬레틱스전 홈런을 친 뒤 오타니와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때 김혜성은 "한국에서는 악수를 할 때 반대쪽 손을 다른 팔을 잡고 하는 문화가 있다"라면서 "사실 야마모토와 이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 설명을 해준 적이 있다. 그리고 오타니에게도 전달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라이언 제퍼스(지명타자)-윌리 카스트로(2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타이 프랭스(1루수)-맷 월너(우익수)-로이스 루이스(3루수)-해리슨 베이더(좌익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오른손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이다. 올 시즌 15경기(14선발)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김혜성과는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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