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이강인 "구단과 아직 얘기 없다" PSG 잔류설 사실이었나... 나폴리 관심에도 "LEE, 파리 떠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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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17일 "이강인은 PSG를 떠날 마음이 없다. 이적을 원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PSG도 이강인의 이적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강인의 이적설이 가장 뜨거웠을 때였지만 정작 본인은 '구단과 이야기한 것 없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PSG 잔류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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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잠잠해진 분위기다. 시즌 말미만 해도 세리에A 나폴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수많은 팀과 이적설이 돌았지만 막상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구체적인 이적 링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전까지 이강인을 가장 강하게 원하는 팀은 나폴리인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영입전에서 한 발 뺀 모양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로맹 콜레 고댕은 "PSG가 최소 3000만 유로(약 481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최종 결단은 나폴리에 달렸다"며 나폴리가 이적료 지불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17일 "이강인은 PSG를 떠날 마음이 없다. 이적을 원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다소 아쉬웠던 이강인은 PSG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PSG도 즉각적인 매각 계획이 없다. 다만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협상에 응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SG 코치진은 이강인의 최근 활약에 실망한 입장이긴 하다. 곧 양측 간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아예 다른 팀으로 팔기엔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임대 제안은 이강인이 한 시즌 동안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에게 장기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 매각이 아닌 성장을 위한 임대를 매력적인 옵션으로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바르콜라, 두에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미드필더 라인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라인이 자리 잡아 이강인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 후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관해 직접 이야기한 바 있다. '거취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냐'고 묻자 이강인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며 "분명히 얘기하고 싶은 건 내가 어디에 있든지 항상 최고의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한 조금의 힌트를 달라'고 하자 이강인은 "힌트를 드리고 싶어도 이적시장이 안 열려서 아직 구단과 얘기한 부분이 없다. 진짜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 저도 기사로 보고 있다. 모르겠다"고 말했다.
당시 이강인의 이적설이 가장 뜨거웠을 때였지만 정작 본인은 '구단과 이야기한 것 없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PSG 잔류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잔류와 이적 기로에 선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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