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부활한 성남시 '길거리 쓰레기통', 시민들 "더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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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30년 만에 부활한 길거리 쓰레기통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버스·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가로 쓰레기통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31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5.39%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종합 만족도 86.3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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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명 대상 현장 설문에서 종합 만족도 86.3점 집계
응답자 64% '계속 이용'..설치 확대 요구도 다수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에 30년 만에 부활한 길거리 쓰레기통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종합만족도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PCSI 2.0) 모델을 차용해 5개 분야, 총 11개 문항에 대한 응답 분석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분야별로 가로 쓰레기통 설치·운영에 관한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점수는 87.4점, 전반적 만족도 점수는 86.6점, 서비스 품질 점수는 86.3점을 각각 나타냈다. 지속적으로 가로 쓰레기통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엔 212명(64.0%)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시민 편의성과 정책 효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보여줬다. 시민들은 △설치 확대 △청결 관리 강화 △용량 증대와 분리배출 기능 도입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거리 환경 미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에 가로 쓰레기통 1000조(일반쓰레기통 75ℓ+재활용품통 75ℓ한세트)를 설치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00조의 가로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로 쓰레기통의 유지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위탁 용역업체를 통해 주변 청결과 수거 상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가로 쓰레기통과 같은 생활 기반 시설은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하고 있다”면서 “높은 만족도 조사 결과가 나오는 이유”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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