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총리 “국익 걸고 서로 한계까지 협상”

김송이 기자 2025. 7. 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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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일본과 역사상 최대 무역 합의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미일이 관세 협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양국의 합의 사실을 전한 직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동차 등 국익을 걸고 서로가 한계까지 협상을 해왔다. 그것이 이러한 형태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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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일본과 역사상 최대 무역 합의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미일이 관세 협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참의원(상원)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 17일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서 연설하고 있다. / 연합뉴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양국의 합의 사실을 전한 직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동차 등 국익을 걸고 서로가 한계까지 협상을 해왔다. 그것이 이러한 형태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국익을 지키고, 미일 양국이 고용을 창출하고, 좋은 물건을 만들어, 앞으로 세계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일본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협상을 타결한 뒤, 이 같은 내용을 이시바 총리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협상 타결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협상의 초점이었던 자동차 추가 관세 25%는, 절반인 12.5%로 하기로 했다”며 “기존 세율인 2.5%를 합쳐, 15%로 하기로 미일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협상 타결 소식에 2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한때 4만엔을 돌파하는 등 크게 상승했다.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도요타, 마쓰다,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회사의 주가는 일제히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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