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기업 M&A 19% ↑…주식매수청구대금은 58% 급감

이민후 기자 2025. 7.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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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20% 가량 늘어난 가운데 주식매수청구대금은 반토막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M&A를 완료·진행 중인 기업은 77개사로 1년 전(65개사)보다 18.5% 늘어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코스피 시장 법인이 18개사(23%), 코스닥 시장 법인이 59개사(77%)로 나타났습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66개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주식교환·이전이 7건, 영업 양수도가 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M&A 사유로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316억원으로 1년 전(746억원)보다 57.6% 급감했습니다.

통상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의안(합병, 영업양수·양도, 주식교환 및 이전 등)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에 매수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69억원을 차지해 1년 전보다 59.2%, 코스닥 시장에서는 247억원을 차지해 같은 기간 5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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