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머스크 또 정부역할 맡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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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정치에 복귀해 정부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음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입수한 스페이스X 내부 문서와 해당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와 연결된 고문으로 일했다"는 내용과 함께 "향후에도 비슷한 역할로 일하며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그런 역할에 할애할 수 있다"는 내용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문서에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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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정치에 복귀해 정부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음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입수한 스페이스X 내부 문서와 해당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와 연결된 고문으로 일했다”는 내용과 함께 “향후에도 비슷한 역할로 일하며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그런 역할에 할애할 수 있다”는 내용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문서에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이런 내용은 스페이스X가 최근 진행한 주식공개매수(tender offer)에서 투자자들에게 안내한 거래의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런 문구는 이전에 있었던 스페이스X의 주식공개매수 문서에서는 없었던 내용이라고 블룸버그 소식통은 말했다.
그러나 머스크와 스페이스X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기관 구조조정을 주도했으나, 백악관에서 나온 뒤 트럼프 대통령과 심한 갈등을 빚었고 이달 초에는 신당 창당을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의 최근 문서에 포함된 경고는 이 억만장자의 세계에서 진짜로 최종적인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상기시켜준다”고 짚었다.
한편 스페이스X의 이번 주식공개매수에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약 4000억달러(약 553조원)로 평가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 세계 비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과 로켓 발사 계약 등으로 점점 더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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