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단일화 땐 '공동 정부' 해놓고 나중엔 '국정의 적'이라고.. 집권 내내 견제"

제주방송 이효형 2025. 7.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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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의 근본적인 혁신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소속 3년 동안 '친안파'를 모으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 집권 기간 내내 용산의 견제로 의원들과 밥 한끼 먹기도 힘들었다"며 "지금은 분위기가 편해져 밥 먹자는 이들이 많아졌고 친윤도 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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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조만간 밥 먹자'더만 연락 없어 유야무야"
"재임 당시 용산 견제로 의원들과 밥도 못 먹어"
"복지부장관도 앞서 2명 낙마하니 3번째로 제의"
인적쇄신 대상은 '쌍권'?.. "이름 말한 적 없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의 근본적인 혁신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소속 3년 동안 '친안파'를 모으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 집권 기간 내내 용산의 견제로 의원들과 밥 한끼 먹기도 힘들었다"며 "지금은 분위기가 편해져 밥 먹자는 이들이 많아졌고 친윤도 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단일화 합의 당시 윤 후보는 '원하는 거 뭐든지 하게 해 주겠다'고 얘기했고, 발표문에도 '공동 정부'를 명시했다"라면서도 "그런데 2023년 당 개혁을 위해 전당대회에 나가니까 '국정의 적'이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정부 시절 총리 제안에 대해선 "없었다. 보건복지부 장관 제안을 한 차례 받은 게 전부"라며 "(그마저도) 후보 2명이 연속 낙마하자 세 번째로 제안하길래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선 "독대는 전무하고 2023년 1월 신년 인사회에서 악수한게 전부"라며 "그때 윤 전 대통령이 '조만간 밥이라도 먹자'고 했는데 그 뒤 연락이 없어 유야무됐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에 가장 먼저 찬성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선 "의총 첫 발언자로 나와 '계엄은 위헌이므로 탄핵안에 찬성 투표하겠다'고 못박자 물 끼얹은 듯 조용했다"며 "워낙 분명하게 의지를 밝혔기에 아무 소리가 없었던 듯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前 대통령


김문수 전 대선후보에 대해선 대선 당시 열심히 도왔지만 지금은 너무 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김 후보는 대선 기간 가는 곳마다 큰절을 하며 계엄을 사과했기에 41%까지 득표할 수 있었는데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지며 원점으로 회귀해 '윤 어게인' 사력까지 받아야 한다고 한다"며 "5% 극단 세력이 입당하면 합리적 당원 20%가 탈당할게 뻔 하고, 어떻게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겠나"고 지적했습니다.

혁신위원장 지명 닷새 만에 사퇴한 것에 대해선 최고 수준의 혁신을 하겠다고 수락하고 '2인'의 인적 쇄신을 제시했는데 송언석 당 비대위원장미뤘고, 혁신위원 인선도 자신의 추천은 받지 않은채 전혀 모르는 위원을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쇄신 대상 '2인'이 권성동·권영세 의원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들 해석하는데 이름을 말한 적은 없다"며 "혁신을 거부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말 만남을 가졌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물어봤더니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만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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