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일본 정부 관계자 “미 자동차 관세 25%→12.5% 합의”
윤기은 기자 2025. 7. 23. 09:30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합의가 타결된 가운데 일본은 상호관세와 별도로 책정된 자동차 품목관세도 25%에서 12.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은 23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일본이 일본산 자동차 품목관세를 25%에서 절반인 12.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를 수입할 때는 이전부터 적용됐던 2.5% 관세에 12.5%의 관세를 더해 15%의 관세를 거둔다.
이날 미국과 일본은 일본산 수입품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합의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월부터 국익을 걸고 전력으로 협상해 왔다”며 “일본과 미국이 힘을 합쳐 고용을 창출하고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통해 세계에서 여러 역할을 다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일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에 따른 거취 판단 영향과 관련해서는 “합의 내용을 잘 살펴보지 않으면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엑스에 “미국 백악관을 갔다. 임무를 완료했다.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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