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교수 시절 5주 무단 결강”… 수강생들 “무책임한 사람이 장관을?”

보좌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5주나 무단 결강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22일 TV조선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았지만 개강 한 달도 안 돼 5주 동안이나 무단 결강이 이어졌다고 당시 수강생들은 증언했다.
대면 수업 대신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학생들이 황당해한 일도 있었다고 TV조선은 전했다.

강 후보자의 무단 결강 이유는 정치 활동 때문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는 2017년 4월부터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책 부대변인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강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경력란에 ‘2017년부터 성균관대에서 겸임교수로 근무’했다고 표기했다. 21대 총선 공보물 ‘강선우가 걸어온 길’에는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전)’라고 기재했다.
당시 수강생이었던 졸업생 A씨는 TV조선에 “성균관대 교수로 강의를 3~4주밖에 안 했는데 그걸 한 줄 스펙으로 집어넣어서 사용하더라”며 “이렇게 무책임하셨는데, 그런 분이 장관직을 맡는다? 저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자 측에 입장을 물었으나 답변이 오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국회에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오는 24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주 내에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으나 부적격 인사로 규정한 국민의힘의 반대로 청문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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