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복귀 무산인가..."에이전트가 아무리 떠들어도 계약 3년 남았어" 자카 이적설, 텐 하흐는 '철벽'

김아인 기자 2025. 7. 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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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라니트 자카가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는 자카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엘 레버쿠젠에 첫 공식 제안을 보냈다. 아직 구단 간 합의는 없지만 레버쿠젠은 자카가 합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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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샤 타볼리에리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라니트 자카가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는 자카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엘 레버쿠젠에 첫 공식 제안을 보냈다. 아직 구단 간 합의는 없지만 레버쿠젠은 자카가 합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자카는 스위스 출신 미드필더다. 단단한 186cm의 체격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수 전반에 걸쳐 많은 장점을 갖췄다. 스위스 명문 FC 바젤에서 성장했다. 201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이른 나이에 두각을 드러냈고, 빠르게 팀 내 입지를 구축했다. 이 활약을 계기로 2012-13시즌에는 독일의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유럽 빅 리그에 발을 들이게 됐다.


독일 무대 적응은 순조로웠다. 첫 시즌부터 컵 대회를 포함해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2014-15시즌엔 처음으로 리그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전으로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 4년 동안 묀헨글라트바흐 중원을 책임진 후 프리미어리그(PL)행이 성사됐다. 2016-17시즌 중원 보강을 원하던 아스널은 약 4500만 유로(한화 약 641억 원)를 투자해 자카를 영입했고, 기대에 걸맞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스널에서의 7년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종종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고,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꾸준히 경기력이 발전했고, 아스널 역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에 자카가 크게 기여했다.


그는 2023-24시즌 레버쿠젠으로 떠났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무패 우승'을 이룬 핵심 멤버였다. 자카는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고, 여전한 전성기를 이어갔다. 분데스리가 우승, DFB 포칼 우승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지만, 지난 시즌엔 하나의 우승컵도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선덜랜드행이 떠오르며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가닥이 잡혔지만, 레버쿠젠에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카의 이적 소문을 일축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텐 하흐는 “자카의 에이전트는 하고 싶은 말을 뭐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중요한 선수 3명을 잃었다. 더 이상 선수들을 내보내는 일을 할 수 없다. 자카는 리더다. 그의 계약은 아직 3년 남아 있다”고 자카를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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