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시절 5주 무단 결강”…강선우 수업 들었다는 성대생이 밝힌 진실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7.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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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갑질 논란'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5주나 수업을 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강의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2일 TV조선은 지난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은 강 후보자가 개강 한달도 안 돼 무단 결강을 5주 동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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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진출처 = 연합뉴스]
‘보좌진 갑질 논란’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5주나 수업을 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강의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2일 TV조선은 지난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은 강 후보자가 개강 한달도 안 돼 무단 결강을 5주 동안했다고 보도했다.

또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 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학생들이 황당해 한 일도 있었다고 TV조선은 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무단 결강 이유는 정치 활동 때문으로 강 후보자는 강의 계약 뒤 한 학기도 채우지 않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다.

심지어 강 후보자는 무단 결강과 강의 중단에 대해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강생들은 강 후보자로부터 대면 공지나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업을 들었던 한 수강생은 “정계 입문했을 때도 (강의를) 사실 한 3~4주밖에 안 했는데 그거를 한 줄 스펙으로 집어넣어서 사용하더라. 이렇게 무책임했는데, 그런 분이 장관직을 맡는다는 걸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수강생들도 “책임감 없이 교수직을 내팽개치는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하겠냐”, “무의미한 수업에 등록금이 아까울 정도”라고 반응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국방부(안규백), 국가보훈부(권오을), 통일부(정동영), 여가부(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며 “이번주 안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정해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서 규정하는 재요청 기간, 과거 사례, 그리고 국방부·보훈부의 재요청 기한이 이번 주 토요일(7월 26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24일까지 3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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