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나경원, 尹 구치소 들락거리며 계엄 당 이미지 만들어"

김지선 기자 2025. 7.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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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을 향해 "계속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나 관저 들락날락하시면서 사실 계엄 당의 이미지를 만드신 분 중 한 분"이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자신이 거취 표명을 요구한 나윤장송(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중 나 의원만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전당대회 불출마하고 이거(거취 표명)하고 직접 연관이 없다. 사과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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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을 향해 "계속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나 관저 들락날락하시면서 사실 계엄 당의 이미지를 만드신 분 중 한 분"이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자신이 거취 표명을 요구한 나윤장송(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중 나 의원만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전당대회 불출마하고 이거(거취 표명)하고 직접 연관이 없다. 사과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 의원이) '사과할 필요도 없다. 우리 당의 과거에 대해서 더 이상 무슨 사과를 하냐'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해 나 의원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장동혁 의원을 향해선 "(장 의원은) 당을 탄핵의 바다 깊은 곳으로 계속 밀어 넣고 있는 것"이라며 "내부 총질이 아니라 그냥 내부에 수류탄을 까서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혁신위 제1안은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전당대회 후보들 간에 혁신이냐, 아니면 수구, 극우냐. 이렇게 지금 논쟁이 불이 붙어버렸다"고 말했다.

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입당한 것과 관련해서 윤 위원장은 "본명이 따로 있어 입당 과정에서 막을 수 없었다고 본다"며 "그렇지만 당원이 된 후 토론회 등에서 '윤 대통령을 끌어안아야 한다'며 계엄 옹호 발언을 하고 '윤 대통령을 끌어안는 사람을 당대표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지금 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오락가락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계엄과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분의 입장이 당의 입장으로 비치는 것이 당 생존에 도움 되겠느냐"며 "이에 대한 당 지도부의 선명한 판단, 분명한 입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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