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기업 KAT, 초전도 선재 세계 수출 기반 마련
표언구 2025. 7. 23. 08:22
보도기사
KAT의 초전도 선재

대전시에 따르면 KAT㈜는 대전시의 ‘에너지융합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보다 고사양의 초전도 선재 개발에 성공했고,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국립핵융합연구소(ENEA)와 1,600만 유로, 한화 약 25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초전도 선재는 극저온 상태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물질을 선 형태로 가공한 제품으로, 주로 초전도 자석 제작에 활용됩니다.
시는 2024년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KAT㈜에 시비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수출 성과는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민·관 협력 기반의 핵융합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라는 다중 목표를 이룬 사례로 평가됩니다.
대전시는 그간 핵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사업활성화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에는 미국 제너럴아토믹스사와의 협력 협약도 맺으며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왔습니다.
KAT㈜ 유성택 대표는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라며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전도 선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연구개발 지원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라며 “지역 유망 기업들의 기술자립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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