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WISH부터 프로미스나인까지.. ‘개콘’, K팝 아이돌 컴백 성지

김겨울 기자 2025. 7. 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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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K팝 아이돌들의 새로운 컴백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에 최근 들어 K팝 아이돌 그룹들의 출연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지난 3개월간 비비지, 츄, 프로미스나인, (여자)아이들의 우기, 엔시티 위시(NCT WISH), 클로즈 유어 아이즈, 아홉(AHOF) 등 보이그룹·걸그룹·솔로 가수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이돌들이 '개그콘서트'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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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K팝 아이돌들의 새로운 컴백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에 최근 들어 K팝 아이돌 그룹들의 출연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지난 3개월간 비비지, 츄, 프로미스나인, (여자)아이들의 우기, 엔시티 위시(NCT WISH), 클로즈 유어 아이즈, 아홉(AHOF) 등 보이그룹·걸그룹·솔로 가수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이돌들이 ‘개그콘서트’ 무대를 밟았다.

과거 ‘개그콘서트’가 개그맨들만의 무대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아이돌들이 신곡을 유쾌하게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틀이 정해져 있는 음악방송이나 딱딱한 토크쇼를 벗어나 개그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으로서 ‘개그콘서트’는 시청자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아이돌에게는 차별화된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에 출연해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 속 초대 가수로 등장, 신곡 ‘LIKE YOU BETTER’를 자연스럽게 공개했다. 이는 음악방송처럼 정형화된 무대가 아닌 상황극이라는 맥락 속에서 곡을 선보였다.

‘심곡 파출소’는 아이돌 예능감 발굴의 핵심 코너로 자리 잡았으며, 츄, 우기, NCT WISH는 기존 개그 캐릭터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세기의 대결’ 코너에서는 비비지와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경쟁 구도 속에서 동시에 출연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신곡 홍보와 함께 예상치 못한 개그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 그룹에게도 ‘개그콘서트’는 최적의 데뷔 홍보 무대다.

9인조 신인 보이그룹 아홉은 지난 6일 ‘지옥의 출근길’ 코너에 출연해 개그맨 김여운과 함께 빌런 역할로 활약했고, “아홉의 팬”이라는 김여운의 요청으로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였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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