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논란’ 한국인 외면한 제주도, 외국인이 채웠다…‘7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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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외국인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제주공항 이용객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158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접어든 7월 들어 이날까지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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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외국인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 제주 관광객은 잠정 702만3903명으로 지난해보다 2주 늦게 700만명을 돌파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586만3105명으로 작년 대비 9.3% 줄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116만797명으로 14.2%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탄핵 정국에 따른 여행심리 위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등으로 내국인 감소 원인을 분석했다. 다만 지난 5월부턴 내국인 관광객 감소폭이 크게 줄며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커졌다. 1월 9.4% 감소, 2월 20.7% 감소를 기록했으나 5월 4%, 6월 3.9% 감소 수준으로 둔화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제주공항 이용객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158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국제선 직항 노선 확대와 K-콘텐츠 등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크루즈 관광 시장 회복이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외국인 관광객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접어든 7월 들어 이날까지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내국인과 외국인 수요가 모두 살아나며 하반기 제주 관광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숙박과 교통·관광지 운영 업계 전반이 연말까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과 서비스 품질 관리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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