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GM 2분기 순익 35%↓…주가 8%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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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등의 여파로 미 제너럴모터스(GM)의 2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GM은 2분기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핵심 이익이 11억달러(약 1조520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GM은 3분기에는 관세 영향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차량 가격을 인상하고 북미 생산을 확대해 관세로 인한 수익 감소분 가운데 30%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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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익 최대 7조원 감소 전망 유지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등의 여파로 미 제너럴모터스(GM)의 2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GM 주가는 이날 8%대 급락했다.

GM은 2분기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핵심 이익이 11억달러(약 1조520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GM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차량을 조립하거나 부품을 수입한다. GM의 이익률은 9%에서 6.1%로 떨어졌다.
GM은 3분기에는 관세 영향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순이익이 40억~50억달러(약 5조5300억~6조90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했다. GM은 차량 가격을 인상하고 북미 생산을 확대해 관세로 인한 수익 감소분 가운데 30%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세로 인한 타격 외에 GM 사업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익원인 미국 시장 매출은 7% 증가했고,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가격 경쟁력도 유지했다.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던 중국 사업부는 흑자를 기록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는 새로운 무역 및 세제 정책과 급속히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하면서 수익성 있는 장기적 미래를 위해 사업을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5월부터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각각 적용해왔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스텔란티스도 관세 부담 및 관세 대응 차원에서 빚어진 생산 손실로 인해 상반기 중 3억유로(약 4800억원) 규모의 순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와 지프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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