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필리핀과 무역합의 체결…상호관세 19% 적용"

이지현 기자 2025. 7. 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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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필리핀에 19%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과 무역 합의를 맺고 19%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20% 상호관세율을 언급한 데에서 1%p 낮아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은 미국에 무관세로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며 "우리는 군사적으로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와 체결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관세 장벽의 99%를 철폐해 미국의 산업 및 기술 제품과 농산물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산 제품을 인도네시아에 무관세로 수출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는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19%의 관세를 지불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인도네시아에 32%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도네시아는 미국에 주요 광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아울러 미국의 보잉 항공기와 미국산 농산물,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이번 합의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기술 기업, 근로자, 농부, 목장주, 제조업체에 큰 승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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