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李대통령 공약 '에너지 고속도로', 변압기 국산화…"28개월 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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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정부의 '변압기 국산화' 사업이 시작된다.
2년여 기간 동안 최대 280억원을 투입해 특수 변압기를 개발하는 이 사업에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일제히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은 에너지 고속도로에 필요한 지상·해저 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지만 변압기 등 변환설비 기술은 아직 부족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국산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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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정부의 '변압기 국산화' 사업이 시작된다. 2년여 기간 동안 최대 280억원을 투입해 특수 변압기를 개발하는 이 사업에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일제히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오는 9월 '500kV(킬로볼트)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R&D(연구개발) 과제 공고를 낼 계획이다.
호남권 신재생에너지 단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에 보내기 위한 전력망을 구축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과제다. 국내 기업은 에너지 고속도로에 필요한 지상·해저 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지만 변압기 등 변환설비 기술은 아직 부족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국산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과제 기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미리 공유한 이 과제 제안요청서에서 "국가 성장 기반인 에너지 고속도로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HVDC 기반 전력망을 조기·적기·지속 구축하고 에너지 안보를 실현하기 위한 국산 기술 확보가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HVDC 시스템 필수 기자재인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제품 확보가 시급하다"고 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제안요청서에서 이번 과제 지원 기간을 '28개월 이내'로 정했다. 9월 공고를 거쳐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과제를 시작한다면 2028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되는 것이다. 에너지 고속도로 1단계 개통 목표인 2030년 이전에 변압기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풀이된다.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60억원을 이 과제에 투입한다. 지난 4일 국회가 처리한 31조8000억원 규모 추경안에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조기 구축을 위한 고전압 송전 기술' 사업비 60억원이 포함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 사업 전체 정부출연금을 '280억원 이내'로 정했다. 올해 투입하는 6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20억원의 사업비는 정부가 2026~2028년 본예산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번 과제를 '복수형 R&D(연구개발)' 형태로 추진, 최대 3개의 기업(컨소시엄 가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각 기업의 변압기 기술 수준을 평가해 에너지 고속도로 설치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이번 사업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기기 업체 관계자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서 변환설비 사업비만 수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많은 기업이 이번 국산화 과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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