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규제 여파…집값 상승 기대감 3년 만에 최대폭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일반인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88.2)에는 계엄과 탄핵 정국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최대 낙폭인 12.5포인트 떨어진 바 있으나, 이후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2022년 7월 16포인트 하락한 이후 3년 만에 최대 폭이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0.29%)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책’에 주택가격전망 11포인트 하락
“집값 잡혔다고 보기는 어려워…매매 둔화 반영”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일반인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수출 호조와 경기 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소비자심리지수는 3개월째 낙관적인 수준을 이어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108.7)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지난 2021년 6월 기록한 111.1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지난 5월(101.8) 이후 석달 연속 100선 위로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88.2)에는 계엄과 탄핵 정국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최대 낙폭인 12.5포인트 떨어진 바 있으나, 이후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0가구(2286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한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9로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2년 7월 16포인트 하락한 이후 3년 만에 최대 폭이다. 지난달 말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 기대감과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다만, 여전히 주택가격전망CSI은 장기평균(107)을 웃돈다. 아직까지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나왔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집값이 더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집값이 잡혔다고 보기는 어렵고,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가격이 둔화되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의 7월 2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9% 올라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0.29%)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daily/20250723192308561stwe.jpg)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2.5%)은 가공식품 가격 상승세 지속, 석유류 가격 상승 전환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4%로 전월과 같았으나, 5년 후는 2.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1%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 팀장은 “정부에서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고 생필품 할인도 하면서 물가가 낮아졌다는 인식이 있지만 폭염,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갑질논란'에 무너진 '현역불패 신화'…검증 부담 커진 당정(종합)
- 수해 복구 중 김문수 "술 한잔 했으면"…"네?" '갑론을박'
- 김재원 아나운서, '아침마당' 떠난다…"명예퇴직 결심"
- 박찬대 "누군가는 말해야"…17분 만에 강선우 자진사퇴
- “50만원어치 더 팔았어요”…편의점, 민생쿠폰 풀리자 ‘들썩’[르포]
- "'43만원' 찍힌 소비쿠폰 내밀기 좀 그래요"…무슨 일?
- "44초 누가 기억…대통령인데?" 與, 주진우 기소시 '제명 추진'
- "백반집이 사라졌어요" 직장인 점심은 어쩌라고
- 중국 배우 장이양, 16세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사형…연예인 최초
- ‘비번+얼굴인식’ 꽁꽁 잠궈논 尹 아이폰...“안 알려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