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 집 마련 가능?”…집값 상승 기대감 3년 만에 최대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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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기대감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본격화하면서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 보는 소비자 비중이 급감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6월 말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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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110.8…4년만 ‘최고’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dt/20250723060206701piuj.png)
집값 상승 기대감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본격화하면서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 보는 소비자 비중이 급감한 것이다. 반면 소비 회복 기대와 수출 호조로 소비자심리지수는 석 달 연속 상승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9로 전달(120)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2022년 7월(-16p)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년 뒤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기준선(100)을 웃돌면 1년 뒤 주택 가격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해 6월에는 120까지 올랐지만, 이달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6월 말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영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여전히 100을 웃돌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거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다”면서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6월 말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등으로 인해 일부 상승 기대가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95로 전월(87)보다 8p 상승했다. 2020년 7월(95) 이후 5년 만의 최고치다. 이는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된 가운데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108.7)보다 2.1p 올랐다.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생활형편, 향후생활형편 등 6개 항목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보다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이 팀장은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에도 소비 개선 및 수출 호조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소비자 심리 개선세가 소비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6월(2.4%) 대비 0.1%p 상승했다. 가공식품 가격 상승세와 국제 유가 반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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