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韓투어 전까지 '이적 불가'... "뉴캐슬전 미출전 시 수익이 절반 가량 줄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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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한국 투어 전까지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새로운 계약 내용이 공개되며 손흥민의 이적은 '불가능'해졌다. 손흥민은 팀과 함께 아시아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이윤을 남기기 위해 아시아 투어 전까지는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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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한국 투어 전까지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새로운 계약 내용이 공개되며 손흥민의 이적은 '불가능'해졌다. 손흥민은 팀과 함께 아시아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손흥민이 없으면 토트넘은 투어 수익의 대부분을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만약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더라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수익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에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 전에 손흥민을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현재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시작으로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등이 유력 행선지로 언급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신임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을 일축하지 않으며 '레전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다시금 커졌다.
프랭크 감독은 레딩과의 프리 시즌 경기를 앞둔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선수가 오랜 시간 한 구단에 머물렀다면, 그에 따른 결정은 구단이 해야 할 일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늘 복잡하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손흥민이 레딩전에서 부진하며 이적설은 더욱 불거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팀의 핵심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선수다. 토트넘은 매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손흥민의 거취는 8월 중순쯤 결정될 예정이다. 토트넘이 이윤을 남기기 위해 아시아 투어 전까지는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투어에 합류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입게 되는 손실은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만약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며 얻는 수익의 최대 75%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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