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현석 전 삼성전자 사장, 청담동 빌딩 팔아 60억 시세차익

유시혁 기자 2025. 7. 2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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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삼성TV를 글로벌TV 시장 1위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김현석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지난 5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전략을 총괄하는 수장인 R&D 전략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그로부터 15일 후, 김 단장이 서울 청담동에 보유한 빌딩을 매각해 약 6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우먼센스>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5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으로 임명된 김현석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삼성전자 제공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단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던 2019년 9월,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상가건물(빌딩)을 52억 6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은 181㎡(55평), 건물연면적은 494.75㎡(150평) 규모로,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사진관', 지상 1층은 '일반음식점', 지상 2~5층은 '사무소' 용도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다.

김 단장은 2022년 2월 삼성전자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고문(미등기 임원)을 맡아왔다. 지난 5월 27일에는 삼성TV를 글로벌TV 시장 1위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전략을 총괄하는 수장인 R&D 전략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김현석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2019년 9월 52억 6000만 원에 사서 2025년 6월 112억 원에 판 청담동 빌딩.  사진=네이버지도 로드뷰

김 단장은 임명 후 15일 만인 지난 6월 10일, 해당 빌딩을 112억 원에 매각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평당 2억 원에 거래된 셈이다. 2019년 매입가 대비 6년 만에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평가된다.

김현석 단장은 매각한 빌딩 이외에도 가족회사 명의로 청담동 빌딩을 한 채 더 보유중이며, 경기도 모처에 단독주택도 아내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유시혁 기자 evernuri@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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