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치1번지 잡아라… 수원, 불꽃 경쟁 [미리보는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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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 속 최다 인구를 보유, 경기도의 정치1번가로 불리는 수원의 차기 시장 자리를 두고 유력 주자들이 대거 하마평에 오르며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준 현 수원시장의 재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 시장 포함 8명의 후보가, 국민의힘은 6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재준 현 수원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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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반드시 되찾겠다’ 탈환 사활... 김희겸·방문규·김기정 등 6명 ‘물망’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 속 최다 인구를 보유, 경기도의 정치1번가로 불리는 수원의 차기 시장 자리를 두고 유력 주자들이 대거 하마평에 오르며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준 현 수원시장의 재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 시장 포함 8명의 후보가, 국민의힘은 6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재준 현 수원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 시장은 수원시에서 부시장을 지낸 뒤 2022년, 31개 시·군 중 22개를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특례시장직을 민주당에게 안기며 유력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민선 체제 이후 27년 만에 ‘수원시 출신이 아닌 수원시장’이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각종 시정 성과를 발판 삼아 재선을 준비 중이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수원3) 역시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그는 제10대 최연소 도의원, 11대 최연소 재선의원이란 기록에 이어 최연소 상임위원장까지 맡아 문체위를 이끌었다. 지난 6·3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청년대변인을 맡아 존재감을 키우며 주목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선 7기 경기도지사 시절 2년6개월간 비서실장을 지낸 정순욱 광명부시장도 수원지역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면서 이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 시장을 배출한 적이 없는 유신고 동문회를 중심으로 정 후보를 유력하게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고 출신인 권혁우 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수원시정위원장은 수원을 중심으로 조직 기반을 다져온 인물로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조석환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오도환 변호사, 조명자 전 시의회 의장 등도 자천, 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중이다.
제4회 지방선거 이후 번번이 민주당계 정당에 시장직을 뺏긴 국민의힘의 후보군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수부도시 수원의 단체장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로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장 유력 주자로 떠오르는 건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의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이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수원시장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재도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하마평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중이다.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를 나온 방 전 장관은 지난 총선 당시 수원병에 출마해 낙선한 뒤 지역 기반을 다시 한번 다지며 재기를 준비해 왔다. 특히 지역을 중심으로 빠지지 않고 눈도장을 찍은 점이 시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5선 수원시의원인 김기정 의원 역시 유력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다. 11대 후반기 부의장에 이어 12대 전반기 의장을 맡은 그는 수원시장에 오랜 시간 뜻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내 공천 분위기를 주시하며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에도 연합뉴스 기자 출신인 이봉준 수원시 장안당협위원장과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 홍종기 전 수원정 당협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 관련기사 : 급변하는 표심… 몸집 커진 ‘수원정’ 예측불허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22580363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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