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필리핀 관세 20→19% 합의" 생색…美제품은 0%(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의 상호관세를 20%에서 19%로 1%포인트(P) 낮추는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필리핀에는 17%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오는 8월 1일부터는 20%로 이를 높이겠다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美에 시장도 개방…시진핑과는 머지않은 미래 만날 것"

(워싱턴·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의 상호관세를 20%에서 19%로 1%포인트(P) 낮추는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르코스 대통령이 대표단과 함께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아름다운 방문이었으며, 우리는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며 미국산 제품에 0%의 관세를 적용하게 된다"며 "필리핀은 19%의 관세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필리핀에는 17%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오는 8월 1일부터는 20%로 이를 높이겠다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정리하면 미국의 필리핀에 대한 상호관세는 17%→20%→19%로 변화한 것으로, 이날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결국 관세는 1%P 찔끔 낮아지는데 그쳤다.
미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2024년 미국과 필리핀의 상품 교역 규모는 약 235억 달러(32조 4000억 원)로 29번째 규모이며, 미국이 49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는 "필리핀은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최근 훌륭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며 필리핀과 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국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미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재확인할 것이며 계속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나를 중국으로 초청했고 아마도 너무 먼 미래는 아니고, 조금 먼 미래에 방문할 것"이라면서 "그리고 여러 사람으로부터 초청을 받았고,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남았지만, 너무 멀지는 않다"며 "여러 사람으로부터 초청을 받았고,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1월 취임 후 두 정상 간 첫 회담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펜타닐 관세 20%와 기본 상호관세 10% 등 3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당초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보복 관세로 맞선 중국에 보복 관세에 맞서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115%P는 오는 8월 12일까지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역시 125%의 보복 관세 중 115%P를 90일간 유예해 현재 미국산에 10%의 관세만 부과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ryupd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CT 찍던 80대 노모 빨림 사고로 '팔 절단'…대학병원은 '퇴원하라' 책임 회피 [영상]
- 186억 벌어 아내 2명 둔 30대 자산가…"저택서 잠자리는 번갈아 한다"
- 구준엽, 서희원과 사별 후 근황…장도연 "제작진 질문에 눈물만"
- "아내, 내 친구와 모텔서 와인" "남편, 딸뻘 女와 모텔에"…행실부부 결말은
- "출퇴근 보고해! 야근 9시까지만 해!"…아내의 소름 돋는 지배욕
- '유리 닮은꼴' EBS 1타 강사 윤혜정, '연봉 100배' 학원 러브콜 걷어찼다
- "'요즘 애들 동거부터 하네' 혼인신고 했는데 시누이 뒷담화…내가 예민?"
- 유명 연예인, 해외 원정도박 의혹 제기…54억 대출까지 '충격'
- 생년월일 모두 같은 102세 부부, 식성은 정반대…장수 비결은 '뜻밖'
- 1년간 메신저로만 연락하던 언니, 김치냉장고 속 시신으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