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감도 회복? 한국은 예외였다 [세계·사람·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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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입니다.
2025년 이후 중국에 대한 주요국 시민들의 호감도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24개국 중 8개국은 미국 호감도가 중국 호감도보다 높은 '친미 성향'으로 분류됐다.
국가별로는 이스라엘(83%)과 나이지리아(78%)의 미국 호감도가 높았고, 케냐(74%), 인도네시아(65%), 남아공(57%) 등은 중국 호감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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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입니다. 글로벌 분업, 기후변화 대응, 빈곤퇴치 등에서 국적을 넘어선 세계시민의 연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 같은 행성에 공존하는 대륙과 바다 건너편 시민들의 민심을 전합니다

2025년 이후 중국에 대한 주요국 시민들의 호감도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악화됐던 이미지가 오랜만에 반등한 셈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전히 반중 정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2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국제 호감도(Favorable opinion)는 전년(31%) 대비 5%포인트 상승한 36%로 나타났다. 비호감도는 61%에서 54%로 하락했다. 이는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1월~4월 24개국 2만8,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퓨리서치센터는 “24개국 중 14개 국가에서 중국에 대한 호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면서 “중국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해외 투자에 대한 평가도 눈에 띄었다. 고소득 국가보다는 중하위 소득 국가일수록 중국의 투자 활동에 훨씬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중국이 아프리카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 및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하위 소득국가 9개국에서는 58%가 “중국의 투자가 자국 내 일자리를 창출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가별로는 케냐(71%)가 가장 호의적이었고, 나이지리아(64%) 멕시코(63%) 순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예외였다. 24개국 중 한국의 대중 호감도는 19%로, 일본(13%) 스웨덴(18%)에 이어 최하위권이었다. 반면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61%(4위)로 일본(55%)보다 오히려 높았다.
또 24개국 중 8개국은 미국 호감도가 중국 호감도보다 높은 ‘친미 성향’으로 분류됐다. 반면 7개국은 미국보다 중국에 호감을 갖는 ‘친중 성향’을 보였다. 나머지 9개국은 친미 성향과 친중 성향이 비슷했다. 국가별로는 이스라엘(83%)과 나이지리아(78%)의 미국 호감도가 높았고, 케냐(74%), 인도네시아(65%), 남아공(57%) 등은 중국 호감도가 높았다. 퓨리서치센터는 “한국과 일본 인도 등 대체로 중국과 인접한 국가들은 ‘친미 성향’의 시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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