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물 옛 기록 제보받습니다”… 국립수목원, 30일까지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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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식물채집 사진 자료집 발간과 특별전시회 개최를 위한 '우리 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라는 대국민 사진 공모전(사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자료집은 1917∼1918년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1876∼1930)이 미국 하버드대 아널드수목원 소속으로 한반도 각지를 탐사하며 촬영한 식물채집 사진과 자료를 집대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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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간되는 자료집은 1917∼1918년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1876∼1930)이 미국 하버드대 아널드수목원 소속으로 한반도 각지를 탐사하며 촬영한 식물채집 사진과 자료를 집대성한 것이다. 특별전시회에서는 당시 식물 사진들이 공개된다.
윌슨은 금강산과 울릉도 등지에서 우리 식물을 수집했고 그중에는 한국 특산식물로 분류되는 만리화, 금강인가목, 노각나무 등이 포함됐다. 아널드식물원은 윌슨의 수집 식물을 포함해 한반도 자생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은 이 중 12종을 국내로 들여와 현지 외 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 게시된 7개 장소(울릉도, 경기 포천, 제주, 지리산, 충북 단양, 청계산, 서울)와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선작은 특별전시회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지난 세기의 기록과 오늘의 이야기가 만나 우리 자연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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