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커리어 3번째 ‘10연승’, 이제 ‘MOON’의 행보는 ‘1000승’을 향한다

윤은용 기자 2025. 7. 23. 02: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한화 감독. 연합뉴스



오래 묵은 기록을 40년 만에 다시 꺼냈다. KBO리그 역사에서도 진귀한 기록을 작성한 김경문 한화 감독이 ‘감독 1000승’ 고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한화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5 프로야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10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4월26일 대전 KT전부터 5월11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10연승이다. 한 시즌 ‘두 차례 10연승’은 1985년 삼성 이후 40년 만에 나온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김 감독이 감독 커리어에서 10연승을 기록한 것은 올해를 포함해 총 3번이다. 올해에 앞서, NC 감독으로 있던 2016년 6월1일 마산 두산전부터 19일 수원 KT전까지 15연승을 달린 적이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역대 프로야구 감독들 가운데 10연승 이상을 3회 이상 기록한 감독은 5번을 기록한 김응용 전 감독, 그리고 4번 기록한 김성근 전 감독과 고(故) 김영덕 전 감독, 그리고 김 감독까지 4명이 됐다.

이제 김 감독이 달성할 다음 기록은 ‘감독 1000승’이다.

김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1878경기에서 994승(33무851패)을 거뒀다. 자신의 스승이기도 한 김인식 전 감독(978승45무1033패)을 이미 넘어 역대 3위로 올라선 김 감독은 6승만 더 보태면 김응용(1554승68무1288패), 김성근(1388승60무1203패) 전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000승 사령탑’이 된다.

올 시즌 한화의 기세를 감안하면, 못해도 다음주 정도에는 1000승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이번주 두산과 SSG를 차례대로 만나고 다음주에는 삼성과 KIA를 연달아 상대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