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곧 물러나게 될 것"…연준 의장 사임 또 압박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 7. 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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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일주일 앞우고 파월 의장의 자진사임을 다시 한번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때문에 금리가 지나치게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3% 포인트 이상 낮춰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파월 의장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해임 위협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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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11월2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지명자를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일주일 앞우고 파월 의장의 자진사임을 다시 한번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백악관에서 진행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취재진을 만나 "파월 의장이 일을 잘못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곧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때문에 금리가 지나치게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3% 포인트 이상 낮춰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파월 의장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해임 위협을 이어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연준의 청사 리모델링 사업 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제기하면서 파월 의장의 거취를 압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문제제기가 파월 의장을 해임하기 위한 수순 밟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연준은 올해 들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모두 동결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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