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민정, 尹을 ‘내란범’ 지칭하며…“국힘, 내란 동조자들을 인권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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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범'이라고 지칭하면서 "국민의힘은 부정할 수 없는 내란정당인가 보다"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힘이 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으로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변호사와 박형명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 변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고 의원은 "박형명 변호사는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하는 중 탄핵 심판이 형평에 어긋난다며 내란범을 옹호한 바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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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고민정 민주당 의원, SNS 통해 “국힘, 지금 당장 두 후보의 추천 철회하시라”
“아니면 스스로 내란정당임을 인정하고 해산하는 것이 답”
“더는 대한민국을 늪에 빠지게 하지 마시라” 일갈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dt/20250723004104600vmdk.jpg)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범’이라고 지칭하면서 “국민의힘은 부정할 수 없는 내란정당인가 보다”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힘이 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으로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변호사와 박형명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 변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고민정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영준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월권과 직무유기라는 토론회에 나서 헌재의 관련 결정을 비난했다”면서 “또한 전광훈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인물”이라고 직격했다.
고 의원은 “박형명 변호사는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하는 중 탄핵 심판이 형평에 어긋난다며 내란범을 옹호한 바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내란죄를 엄히 묻고 있다. 그 이유는 내란이 성공하지 않았어도 모의하고 시도한 것만으로도 헌정질서를 유린한 반민주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라며 “현직에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조차도 이 대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하물며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을 지켜야 할 인권위 위원들”이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어 “내란으로 피해를 받은 국민은 짓밟고 내란 수괴의 인권은 떠받들던 자들로부터 이제 겨우 벗어나려 하는데, 국민의힘은 다시 내란 동조자들을 인권위에 보내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내란으로부터 겨우 벗어난 국민들에 대한 조롱이고 모욕”이라고 국민의힘을 맹폭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금 당장 두 후보의 추천을 철회하시라. 아니면 스스로 내란정당임을 인정하고 해산하는 것이 답”이라며 “더는 대한민국을 늪에 빠지게 하지 마시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민정 SN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dt/20250723004106015drmg.jpg)
전날 인권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공석이나 임기가 끝난 상임·비상임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한 후보로 지 변호사와 박 변호사를 낙점했다.
지 변호사는 공석인 이충상 전 인권위 상임위원의 자리로, 박 변호사는 임기가 끝난 한석훈 인권위 비상임위원 자리로 추천했다. 국회는 오는 23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두 사람의 선출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지 변호사는 순천매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4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을 통해 법조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1군단 육군군사법원 군판사를 지내고 육군본부 법무실 등을 재직했다. 그는 2008년 국방부 불온서적 23권 지정과 관련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가 징계를 받고 강제 전역을 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 변호사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의 전신인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12번)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부산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사법시험을 통해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안양지원장 등을 거친 뒤 변호사 개업했다.
박 변호사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법조인 354명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한 인물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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