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차명 의혹 지인 특검 출석...오늘 집사 부인 소환

임예진 2025. 7.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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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집사' 김예성 씨의 차명 회사로 의심되는 이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

오늘은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와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합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일가 집사' 김예성 씨의 지인이자, 김 씨의 차명회사로 의심되는 이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 윤재현 씨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윤재현 / 이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 : (누구 때문에 조사받으러 오신 거예요?) 아니겠죠. 네 변호사 아닙니다.]

윤 씨는 IMS모빌리티가 184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지분을 매각해 46억 원을 챙길 당시 이노베스트코리아의 대표였는데,

이 회사의 유일한 사내이사가 집사 아내 정 모 씨로 등재돼 있어 차명회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해외로 출국한 김 씨가 소환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받아 여권 무효화 절차를 밟고 있는 특검은 국내에 있는 아내 정 모 씨를 먼저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3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는데 정 씨가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키움증권, 한국증권금융 경영진을 소환한 특검은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에 대한 조사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늘(23일) 오전 10시에는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관계자를, 오후 2시에는 JB우리캐피탈 관계자를 소환합니다.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관계자에게는 내일(24일) 오전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17일 소환을 통보받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해외일정을 이유로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조 부회장 측은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인데, 특검은 조 부회장 측이 연락을 받지 않고 귀국일과 출석일을 알리지 않았다며 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검이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기로 한 가운데, 그 전에 집사 김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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