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고속도로 균형발전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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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장 군수들이 22일 정부 국가균형발전 의지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22일 오전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민선8기 4차년도 1차 정례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건의문을 통해 "강원도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오랜 기간 교통 접근성과 연결성 부족으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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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9축 10개 시군 연결망 촉구
소멸위험지역 관통 당위성 강조

도내 시장 군수들이 22일 정부 국가균형발전 의지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22일 오전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민선8기 4차년도 1차 정례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건의문을 통해 “강원도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오랜 기간 교통 접근성과 연결성 부족으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 산악지역과 경북 내륙권을 연결,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물류·관광·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가 활성화돼 국토의 균형발전과 인구소멸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속도로 개설을 통해 내륙 물류축이 구축되면 지역 투자유치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향후 북한 및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전략적 교통축의 기반이 돼 미래 지향적인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원~경북을 연결하는 남북 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가 올 하반기 발표가 예상되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을 노리는 최우선 과제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관통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필요성이 크게 주목 받는다.
이 고속도로는 강원 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을 지나 접경지와 폐광지를 연결한다. 경북 봉화, 영양, 청송, 영천을 통해 경주와 울산, 부산까지 이어진다.
고속도로가 지나는 10개 시·군 중 5개 지역(평창, 정선, 청송, 영양, 봉화)이 2024년 기준 지역소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나머지 5개 지역(양구, 인제, 홍천, 영월, 영천)역시 ‘위험군’이다.
고속도로가 지나는 10개 시·군의 인구를 모두 더해도 약 39만명에 불과하다. 반면 사업비는 강원 구간만 6조5000억원, 전체 구간 14조8000억원으로 역대급 규모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소멸위험지역을 관통해 강원~경북~경남을 연결한다는 정책적 상징성, 당위성이 큰 사업이다.
이현종 협의회장은 “민선8기 4차년도 첫 회의에서 시장·군수님들께서 논의한 지역현안들이 중앙부처에 잘 전달돼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국가의 책임 있는 균형발전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며, 정부와 관계 기관이 조속히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등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했다.
신현태·박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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