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점 부담 속 혼조 출발…기술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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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각) 장 초반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미중 무역 협상 재개를 앞둔 경계 심리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소속 기업 가운데 88곳이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82% 이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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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각) 장 초반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미중 무역 협상 재개를 앞둔 경계 심리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 현지시각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43포인트(0.24%) 오른 4만4428.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3포인트(0.03%) 오른 6307.23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29.69포인트(0.14%) 내린 2만944.48로 약세 흐름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소속 기업 가운데 88곳이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82% 이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은 실적 수치 자체보다는 향후 경기 전망과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그리고 관세 정책 변화 등에 더 주목하고 있다.
알파벳과 테슬라는 오는 2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들 종목은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 골드만 세테라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요 호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며, 랠리 속도가 과도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지수는 빠르게 반등했지만 기업 실적 전망치는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 주 중국과 무역 협상 연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련 이슈도 시장 주시 대상이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1.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과 유틸리티가 각각 0.5% 올랐다. 에너지, 금융, 임의소비재도 0.4%대 상승 중이다. 반면 기술주는 0.5%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제너럴모터스(GM)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음에도 전년 대비 수익 감소와 관세 부담 우려로 7% 하락 중이다. 포드와 스텔란티스도 동반 약세다. 록히드마틴은 2분기 매출 부진으로 7% 급락했고, 코카콜라는 호실적에도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로 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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