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KBO 역대급 기록 달성

이규원 기자 2025. 7. 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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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11시즌 연속 한 시즌 100안타를 달성하며 KBO리그에서 역대 11번째로 이 같은 대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최다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은 양준혁과 박한이가 가진 16시즌 연속이며, 구자욱은 이번에 역대 11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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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최근 경기력 반등으로 100안타 달성…박진만 감독도 극찬
2015년 데뷔 후 매 시즌 세 자릿수 안타…KBO 통산 11번째 기록
삼성 구자욱이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 5회말에 안타를 추가해 11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우자, 삼성 구단이 전광판을 통해 기록 달성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5.7.22 [

 

(MHN 이규원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11시즌 연속 한 시즌 100안타를 달성하며 KBO리그에서 역대 11번째로 이 같은 대기록을 세웠다.

구자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5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미치 화이트의 시속 150km 직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 올 시즌 자신의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구자욱은 시즌 초반 한때 타격 부진에 시달렸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여왔다. 3월과 4월 31경기에서 30안타, 5월 25경기에서 21안타에 그쳤지만, 6월에는 22경기에서 28안타를 쳐냈고 7월 11경기째 만에 21안타를 추가했다.

타율도 꾸준히 상승했다. 4월 15일 0.189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21일 기준으로 0.302까지 올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이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타선에도 활력이 생겼다"고 평가했으며, "시즌이 끝날 무렵이면 구자욱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구자욱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삼성에 입단한 후 2015년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후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였다. 그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2017년에 세운 175안타다.

KBO리그 최다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은 양준혁과 박한이가 가진 16시즌 연속이며, 구자욱은 이번에 역대 11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라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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