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앞바다서 대규모 원유·가스전 발견

김경진 2025. 7.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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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해에서 대규모 원유·천연가스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PAP통신 등이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유전탐사업체 CEP는 폴란드 북서부 항구도시 시비노우이시치에에서 6㎞ 떨어진 해역에서 석유환산 매장량 약 2억배럴(1배럴=158.9L)로 추정되는 유전과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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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해에서 대규모 원유·천연가스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PAP통신 등이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유전탐사업체 CEP는 폴란드 북서부 항구도시 시비노우이시치에에서 6㎞ 떨어진 해역에서 석유환산 매장량 약 2억배럴(1배럴=158.9L)로 추정되는 유전과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폴란드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유전과 가스전 가운데 추정 매장량이 가장 많고 유럽을 통틀어서도 최근 10년 사이 발견된 최대 규모의 매장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석유와 가스의 외부 의존도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3∼4년 안에 생산을 시작해 연간 석유 수요의 4∼5%를 채울 걸로 기대했습니다.

폴란드는 발트해 연안과 남부 카르파티아 산맥 인근에 소규모 유전을 보유했고 천연가스는 전부 수입합니다. 폴란드 매체 TVN는 이번 발견으로 자국 석유 매장량이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전이 발견된 곳은 폴란드와 독일이 국경을 맞댄 발트해의 섬 우제돔(폴란드명 우즈남) 바로 앞입니다.

이 섬은 두 나라에서 모두 즐겨 찾는 휴양지여서 벌써 환경오염 우려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비노우이시치에와 붙어있는 독일 헤링스도르프의 이자벨 마리스켄 시장은 "앞마당에서 산업용 가스와 석유를 채굴하는 건 우리 고향 마을을 중대하게 침해하며, 헤링스도르프가 산업정책의 도박판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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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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