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니스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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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사진)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다음달 개막하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2012) 이후 13년 만이다.
베니스영화제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이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13년째 별다른 인연이 없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명단에는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2003)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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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사진)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다음달 개막하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2012) 이후 13년 만이다.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쩔수가없다’를 포함한 21편의 작품을 올해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인 ‘어쩔수가없다’는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하루아침에 덜컥 해고된 이후 가족과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구직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 소설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도끼>가 원작이다. 앞서 박 감독은 “각본을 쓰기 시작한 게 17년 전으로 긴 시간 가장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이날 박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고 베니스영화제 초청까지 받고 보니 ‘긴 세월 작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영화계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베니스영화제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이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13년째 별다른 인연이 없다. 박 감독은 2005년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친절한 금자씨’(2005)로 젊은 사자상 등 세 개의 비공식 부문 상을 받은 이후 20년 만에 베니스를 다시 찾게 됐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명단에는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2003)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애프터 더 헌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켄슈타인’ 등도 경쟁 부문에서 맞붙는다.
미국 영화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해 베니스영화제는 다음달 27일 개막한다. 폐막일인 9월 6일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이 발표된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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