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짐' 있었다.. 50억 유격수의 쐐기포 한 방 → 한화 심우준 고백 "멘탈 잡으려 해도 잘 안 잡힌게 사실"

한동훈 2025. 7. 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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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유격수' 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홈런 한 방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심우준은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한테 잡히고 병살타도 치고 그랬다. 다행히 홈런이 나와서 조금 마음의 짐을 좀 던 것 같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심우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50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도 심우준이 내야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한화는 수비에서 예전과 몰라볼 정도로 탄탄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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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 9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한화 심우준.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22/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 9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한화 심우준.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22/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50억 유격수' 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홈런 한 방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심우준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심우준은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9회초에 솔로 홈런을 때렸다. 한화는 2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10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

경기 후 심우준은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한테 잡히고 병살타도 치고 그랬다. 다행히 홈런이 나와서 조금 마음의 짐을 좀 던 것 같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심우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50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심우준은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자꾸 잘 맞은 게 잡히고 그랬다. 조금 마음이 그랬다. 멘탈을 잡으려고 해도 잘 안 잡혔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타율이 올라가고 있는데도 낮았다. 멘탈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 지금도 최대한 잘 잡고 계속 한 경기 한 경기 임하려고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심우준은 유격수 자리에서 정상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타율이 0.211로 낮다.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 9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한화 심우준.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22/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 9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한화 심우준.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22/

그래도 심우준이 내야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한화는 수비에서 예전과 몰라볼 정도로 탄탄한 팀이 됐다.

심우준은 "그런 기사나 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래서 더더욱 수비할 때 집중한다. 방망이까지 더 잘 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심우준은 질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심우준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오늘 경기로 인해서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안 들 것 같다. 이번 주 첫 경기를 이겼다. 이제 다른 타자들 컨디션이 올라올 차례다. 그래서 더 지지 않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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