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시장 여야 후보군은?…물밑 경쟁 치열
[KBS 부산] [앵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뛸 부산시장 여야 후보군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이 대선 이후 외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6선의 조경태 의원도 당대표에 출마해 보폭을 늘리고 있습니다.
차기 부산시장 후보군과 행보를,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영춘 전 장관.
대선 이후 약 5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주최한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부경대 석좌교수로 이번 강연에 참여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전망하는 시각도 많습니다.
[김영춘/전 해양수산부 장관 : "부산시민으로서 국민으로서 부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시민 입장에서 자유롭게 이바지하고 거들어드리겠습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여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최인호 전 의원, 밑바닥 민심을 훑고 있는 박재호 전 의원 등도 시장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야권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일찌감치 3선 연임 도전을 준비 중입니다.
지난 대선 때 부산 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계 복귀에 시동을 건 서병수 전 시장의 이름도 오르내립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6선의 조경태 의원도 부산시장 출마를 고려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 정부와 협력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300여 일.
부산시장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 대통령, 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재난에 음주가무 엄히 단속”
- 폭염에서 폭우로…한반도 장마, 롤러코스터처럼 변했다
- 11년 만에 단통법 폐지된 첫날…달라진 현장은?
- ‘김건희 목걸이’ 통일교가 ‘사후 비용 정산’?…핵심 물증 확보
- 소비쿠폰 첫날 698만 명 신청…알뜰 사용 ‘꿀팁’은?
- [단독] “국방부, 해병대 수사단 해체 계획”…수사 압박용?
- [단독] ‘4세 고시’ 실적 현수막까지 등장…‘영유 금지법’ 나온다
- ‘사제 총기’ 60대 구속 심사…치명적이지만 관리 사각지대
- 엔진 잘못 껐다는데…당겨진 왼쪽 ‘파이어 핸들’ 왜?
- 불법 스테로이드 또 적발…“근육 키워준다며 12억 원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