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여인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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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국회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여 전 사령관을 상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2017년 기무사 계엄 문건을 제시하며 해당 문건을 사전에 검토해 실행에 옮긴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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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국회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여 전 사령관을 상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2017년 기무사 계엄 문건을 제시하며 해당 문건을 사전에 검토해 실행에 옮긴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상계엄 선포 뒤 방첩사령부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는 데 관여했는지, 국민의힘 쪽과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는 방안을 논의했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에서 만들어진 계엄 문건에는 ‘국회의 계엄 해제 시도 시 조치사항’ 관련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엔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의결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여당 의원들을 의결에 불참시키고, 국회의장의 계엄 해제 요구안 본회의 직권상정을 차단하는 방안 등이 담겨 있다. 또 의원들을 사전에 현행범으로 체포해 의결정족수에 미달하도록 유도하는 실행 방안도 포함됐다.
특검팀은 이날 여 전 사령관에게 평양 무인기 침투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도 조사했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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