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호우피해 복구’ 총력] 인력 5645명·장비 1514대 동원… 도로 92% 수습

권태영 2025. 7. 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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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경남도가 피해 복구와 응급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오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호우 피해 상황·복구계획 점검회의'에서 도와 시군이 피해 복구와 응급 복구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과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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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난교부세 25억 긴급 지원
정전·통신 장애, 90% 이상 완료
재난안전시스템에 피해등록 요청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경남도가 피해 복구와 응급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오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호우 피해 상황·복구계획 점검회의’에서 도와 시군이 피해 복구와 응급 복구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22일 합천군 가회면 호산마을에서 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의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2일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의 산사태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중장비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박 지사는 복구가 시급한 지역부터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응급 복구에 속도를 낼 것을 강조했다. 또 피해가 큰 지역에는 행정과 자원봉사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사유시설에 유입된 토사나 파손된 주택, 농지 등의 복구 계획도 시군별로 신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필요한 장비와 인력은 도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군별 대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즉시 대피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것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과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22일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도는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798건(도로 294건, 하천 90건, 산사태 124건 등)이 피해를 입고, 주택 674호(침수 571호, 전파 84호, 반파 19호)가 침수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농경지 4277㏊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가축·양식장에도 17건의 피해가 발생해 가축 26만5011마리가 폐사했다.

도는 산청, 합천, 의령 지역에 도청 공무원 하루 평균 150여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22일부터 시군 공무원 310여명도 산청에 투입된다. 22일 오후 3시 현재 5645명과 장비 1514대를 투입해, 도로 피해 294건 중 270건(91.8%), 하천 90건 중 29건(32.2%), 산사태 124건 중 50건(40.3%)을 복구 완료했다. 정전 피해는 8358가구 중 102가구(1.2%)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미복구 지역은 산청군 산청읍과 차황·삼장·단성·신안·생비량·신등면에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봇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가설팀이 복구 작업 중이다. 이동통신 중계기 1525개 중 1446개(93.7%) 장애 조치도 마무리됐다. 경남도는 피해지역에는 도 특별교부금 20억원(산청 10억원, 의령·합천 각 3억원, 진주·함안·창녕·함양 각 1억원)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원(진주·의령·창녕·산청·합천 각 5억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시군에 피해조사를 공공시설은 오는 27일, 사유시설은 30일까지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NS)에 입력을 완료하도록 요청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피해까지 누락 없이 등록해 국고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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