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년만에 다시 유네스코 탈퇴…'이스라엘만 비난한다'며

김재영 기자 2025. 7. 22.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유엔의 교육, 과학 및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부정적 편향'을 이유로 22일 탈퇴 선언했다.

미국의 탈퇴 결정에 유네스코 관계자들은 별로 놀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트럼프 정부는 '반 이스라엘 편향'을 지적하며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4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탈퇴선언
[AP/뉴시스] 22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앞

[파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은 유엔의 교육, 과학 및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부정적 편향'을 이유로 22일 탈퇴 선언했다.

유네스코에 재가입한 지 2년 만에 다시 나가겠다는 것이다.

백악관의 안나 켈리 부대변인은 뉴욕 포스트 지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이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선택했던 상식적 정책들과 완전히 어긋나는 의식화(woke), 편가르기 문화 및 사회 이념들을 지지하는 유네스코에서 미국을 탈퇴시키시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와 백악관은 이 같은 미국의 움직임을 아직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미국이 파리에 본부에 둔 유네스코에서 탈퇴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가 되며 트럼프 1,2기 합해서는 두 번째에 해당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기 집권 때 이미 한 번 탈퇴했다.

5년 후인 2023년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정부 때 재가입했다.

이번 탈퇴은 선언 직후가 아닌 2026년 12월부터 발효된다.

미국의 탈퇴 결정에 유네스코 관계자들은 별로 놀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가 올 초 특별 검토를 명령했을 때 이런 움직임이 예상됐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2023년 유네스코 재가입이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추진된 점도 트럼프의 재차 탈퇴를 예측시킨 면이 있다.

2017년 트럼프 정부는 '반 이스라엘 편향'을 지적하며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했다. 이때도 선언 후 1년 뒤에 발효되었다.

2011년 유네스코 총회가 표결을 통해 팔레스타인을 회원국 국가로 받아들이자 미국과 이스라엘은 분담금 납부를 거부했다.

그 보다 앞서 미국은 레이건 정부 때인 1984년 관리가 부실하고 부패하고 또 당시 소련의 이해를 증진시킨다면서 유네스코에서 탈퇴했다. 그러다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 재가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