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 혁신’ R&D 첫걸음 지원 사업 등 80억 투자

경기도가 올해 기술개발 사업과 R&D 첫걸음 지원 사업에 80억원을 투자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22일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기술개발사업은 단기에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이 대상 과제에 지원할 수 있는데, 올해는 36개 과제가 대상이다. 과제당 최대 1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R&D 첫걸음 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하거나 이전한 지 3년 이내인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R&D 프로그램이다. 과제당 최대 1억5천만원씩 모두 20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난 3월 참여 기업을 모집했는데,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는 게 도·경과원 설명이다. 기술개발사업을 비롯한 경기도 R&D 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911개 과제를 지원해 특허 출원 1천809건과 신규 일자리 8천321개 창출, 기업 매출 9천844억원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도·경과원에 따르면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률은 93.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경과원은 선정된 56개 과제의 연구 책임자와 실무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경과원 광교홀에서 ‘2025 경기도 R&D 지원사업 협약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약 체결과 사업 관리 절차, 수정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연구개발비 산정 방법, 연구노트 작성과 활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들을 주로 안내했다. 기술 컨설팅 기관 등 분야별 전문 기관들이 함께 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심화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경과원은 향후 중간 점검, 성과 관리, 기술사업화 지원 등으로 이어지는 전(全) 주기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별 기술 수준, 사업화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과제 수행의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협약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R&D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순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성과 확산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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