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에 피어난 빛..호암지 음악분수 '장관'

이승준 2025. 7. 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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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들의 오랜 휴식처인 호암지가 밤하늘을 수놓는 빛과 음악의 공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가 설치된 건데요. 야간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충주 시민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호암지가 화려한 미디어아트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거대한 물줄기를 스크린 삼아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빛 공연이 펼쳐집니다. 

 

충주시의 상징인 수달이 물속에서 솟아 올라오고, 노를 저으며 도심 호수를 즐기기도 합니다.

 

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중앙탑도 나타나고, 어린아이가 뛰놀던 무대는 꽃밭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아름다운 음악분수 공연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총길이 120m에 600개가 넘는 노즐과 300여 개의 LED 등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췄습니다. 

 

최대 70m까지 올라가는 분수에 고음질 스피커와 프로젝터 등을 갖춰 음악과 영상, 레이저가 어우러진 공연이 가능합니다.

 

◀ INT ▶ 김순옥 / 충주시 용산동 

"한마디로 그냥 멋지고 근사하고 웅장하고 아름답고, 뭘 말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 INT ▶ 최태서 / 충주시 문화동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멋진 불빛과 분수가 생기는 게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 퇴근 후 저녁이 훨씬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 

 

호암지 음악분수는 주중에는 하루 두 차례, 주말에는 세 차례 운영됩니다.

 

평일 저녁에는 음악과 어우러진 분수가 선보이고, 주말 저녁엔 특별 영상이 곁들여집니다. 

 

◀ INT ▶ 민광인 / 충주시 관광개발2팀장 

"음악 분수를 시작으로 해서요. 시민의 숲 2단계 그리고 충주 시립 미술관, 목재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사업들이 이 호암지에서 이 어우러져 가지고 호암지가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앞으로 음악을 신청하거나 투표하는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도심 호수가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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