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신작,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韓영화 13년 만에 공식 초청

이경탁 기자 2025. 7. 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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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 진출한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이와 함께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영화 부고니아도 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애프터 더 헌트(루카 구아다니노),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짐 자무시), 에트랑제(프랑수아 오종), 프랑켄슈타인(기예르모 델 토로)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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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 진출한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각)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어쩔수가없다를 포함한 21편의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박찬욱 감독의 베네치아 경쟁 부문 진출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이다.

영화는 해고된 회사원이 재취업 과정에서 경쟁자를 제거하려 하는 과정을 그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하며,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2022)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이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출연했다.

박 감독은 “긴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완성작이 기대된다”고, 손예진은 “첫 해외 영화제 방문이 베네치아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영화 부고니아도 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연출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주연은 에마 스톤이 맡았고, CJ ENM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애프터 더 헌트(루카 구아다니노),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짐 자무시), 에트랑제(프랑수아 오종), 프랑켄슈타인(기예르모 델 토로) 등도 포함됐다.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는 오는 8월 27일 개막해 9월 6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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